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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광역시 '도심융합특구'로 지정…판교형 테크노밸리 온다
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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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광역시 '도심융합특구'로 지정…판교형 테크노밸리 온다 < 부동산 < 기사본문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5대 광역시가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됐다.
5대 도시를 지방 성장의 거점으로 활용해 도심에 '직·주·락'을 통합한 판교형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국토교통부는 7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5개 광역시를 도심융합특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특구 지정을 위한 도시개발위원회 심의는 지난달 29일 이뤄졌으며, 이달 1일에는 도심융합특구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이 승인됐다.
도심융합특구는 지방 대도시 도심에 산업·주거·문화 등 복합 혁신 공간을 조성하고, 범부처의 기업지원 사업을 집중시켜 기업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광역 성장거점 사업이다.
도심융합특구의 모델은 판교 테크노밸리다. 인프라가 갖춰진 도심에, 직·주·락이 균형을 맞춘 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도시·건축규제를 완화해 고밀 복합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기업이 밀집된 구역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고, 세제 지원을 강화한다. 청년 종사자의 안정적인 주거지원을 위해 필요한 주택은 특별공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청년전용 주택기금대출과 연계해 지원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1인 가구를 위해 창업지원주택, 청년특화 임대주택 등 기업 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주거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지역별 도심융합특구 주요 내용
[출처: 국토교통부 자료 제공]
정부는 도심융합특구 지정과 함께 특구 전반의 조성 및 육성에 관한 기본계획도 함께 승인했다.
우선, 부산 특구는 센텀2 도첨산단을 중심으로 스마트선박, 로봇, 지능형기계 산업을 발전시키고 단계별 육성전략을 중심으로 부·울·경 메가시티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대구 특구는 경북도청 후적지, 경북대학교, 삼성창조캠퍼스를 신산업혁신거점, 인재육성거점, 창업허브거점으로 조성하는 협력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심항공교통(UAM), 첨단로봇, 지능형 반도체 등 핵심 산업의 인재육성, 창업, 기업육성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광주 특구는 현대자동차 등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인 상무지구 인근을 중심으로 의료디지털,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혁신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대전 특구는 KTX 대전역세권을 집중 육성해, 대덕 연구개발특구 연구개발(R&D) 산업을 확산하고 UAM 등 환승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울산 특구도 KTX 울산역세권과 울산테크노파크를 활용해 모빌리티, 이차전지, 수소 등 핵심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R&D 센터를 조성하는 등 산업혁신 발신기지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 승인으로 도심융합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 센텀2 도시첨단산업단지와 대구 캠퍼스혁신파크 착공에도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은 "각 지자체와 수차례에 걸친 사전 자문회의를 토대로 도심융합특구법 시행 6개월여 만에 신속하게 기본계획을 수립해 사업 추진에 큰 기반을 마련했다"며 "연계사업을 조속히 착수하고,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범부처의 협력을 강화해 집중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도심융합특구 한눈에 보기
[출처: 국토교통부 자료 제공]
ysyoon@yna.co.kr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s://news.einfomax.co.kr)